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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맥체인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 해설 1] - 64일 차(2021.03.07)

by 젤리몬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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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5일 - 64일 차 (2021.03.07)

 

출애굽기 16장 - 누가복음 19장 - 욥기 34장 - 고린도후서 4

 

출애굽기 16장

 

 

출애굽기 16장은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15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찬가를 불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을 토로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다고 불만을 늘어놓더니, 급기야 애굽 생활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눈 앞에서 엄청난 기적들을 목격하였지만, 그들의 본성은 전혀 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처구니 없는 불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먹이기로 결정하십니다. 한 가지 시험이 있었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양식을 하루 먹을 만큼만 수집해야 하는 것과 안식일 전에는 이틀치를 거두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이스라엘이 참으로 믿는가에 대한 시험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만나를 열심히 저축하였고 안식일에도 광야에 나가서 만나를 구하려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보고서도 그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욥기 34장

 

 

욥기 34장도 엘리후의 연설입니다. 엘리후는 1-15절까지 공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욥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세 친구들이 아무런 증거 없이 욥을 비난했던 것과는 달리, 엘리후는 욥이 했던 말을 근거로 삼습니다.  욥은 자신의 실존적인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비난했습니다. 엘리후는 비난이 옳지 못하며 하나님께서는 결코 불의하지 아니 하시다고 변호합니다.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시느니라”(12절). 엘리후는 고난에 함몰된 욥의 비난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는 선지자입니다. 16-37절까지는 욥을 향한 직접적인 설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지로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개적입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침묵할 때가 있지만 누구도 그분의 일하심을 정죄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침묵하신다고 누가 그를 정죄하며 그가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를 뵈올 수 있으랴”(29절). 그러므로 욥은 회개해야 합니다. 악인처럼 말했던 것들을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36절).


누가복음 19장

 

 

누가복음 19장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이 나옵니다. 축복과 고난은 인간을 가장 크게 반응하도록 만드는 촉매제입니다. 광야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에는 불만으로, 축복에는 욕심으로 반응했습니다. 심지어 의로운 욥조차 고난 앞에서 올바른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의인이신 예수님은 고난 앞으로 스스로 걸어가십니다. 예루살렘에는 십자가와 죽음이 기다리고 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순종하십니다. 입성 시에 타셨던 나귀는 겸손과 순결의 상징입니다. 이로써 스가랴 9장 9절에 예언되었던 말씀을 이루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금방이라도 임할 것처럼 환호하였지만, 예수님은 종말론적 신앙을 가르치십니다(11-27절).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거기서 매매하는 자들을 쫓아내십니다. 성전의 주인이 되신 예수님은 모욕당하는 성전을 참지 못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4

 

 

고린도후서 4장에서 바울은 오직 예수님께만 반응하는 모범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고난이 바울의 삶과 사역에 존재하였지만 그는 결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1절). 바울의 그리스도 반응적 인생은 믿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17절). 믿음입니다. 믿음이 매일 만나를 먹도록 합니다. 믿음이 고난에도 낙심하지 않도록 합니다. 믿음이 그리스도께만 반응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도록 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 해설 1 / 140-141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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