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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생활

젤리몬의 왕 초보 낚시 : 포천 용담낚시터, 대물터?

by 젤리몬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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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몬의 왕 초보 낚시 : 포천 용담낚시터, 대물터?





안녕하세요.

저번 주도 어김없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저번 주에는 너무 피곤해서 안 가려고 했으나, 

포천 끝자락에 토종 붕어 대물터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사실 낚시보다 먹으러 갔어요.

행~~~~~~~~벅


이번 낚시는 낚시보다는 그냥 먹고 즐기고~

휴식하고, 그렇게 다녀왔어요.


목요일부터 3-4시간만 자고 일하고 반복하다가

토요일에 좀 쉬나 했더니

결혼식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고,

중간중간 업무 보고,

또 결혼식 시간과 강의 시간이 겹쳐서

후다닥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달리는 차 안에서 두 시간 동안 강의 듣고,

때문에 예랑이는 혼자 입 꾹 다물고 두 시간을 운전했어야 했어요. ㅋㅋㅋ 


피곤 피곤 왕 피곤


잠은 정말 보약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가뜩이나 사진도 잘 못 찍는데 핸드폰이 박살이 나면서

건진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나름 나만의 갬성!



아!! 여기 진짜 신박 템이 있어요!!

낚시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짐이 점점 늘잖아요~?

매번 자리까지 바리바리이고 한두 번은 왕복해야 하는데

여기는 1륜 손수레로 손쉽게 운반할 수 있어요!




쿠오오오오오

달려라 달려~~!





가실 때 꼭 떡밥통이랑 수건은 낚시터에서 제공 안 해줍니다.

 가지고 가셔야 해요.

2020년 6월부터 제공이 안된 걸 보면 코로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놈에 코로나)


제일 중요한 입어료!

반려견 동반 가능함 - 단 2만원 내고!!!

낚시 안 하는 동반자 - 2만원 추가!!

여성 조사님 3만원 추가!!(남성 조사님도 같음)







전날 낚시터에 도착하니 강아지 두 마리가 반겨줬어요.

한 아이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데 귀엽네요.ㅋㅋ

여기가 식당 겸 매점인 듯!




식당을 지나쳐 수상 좌대로 가는 길에

왼쪽부터 화장실, 남자 세면대(샤워실), 여자 세면대(샤워실)이 있습니다.

좌대에도 화장실이 있어요.

그리고 좌대 내에서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직접 챙겨가야 해요.




여기가 주말에 머물렀던 좌대에요.

저희는 4인 좌대 6호실 사용했습니다:-)


건너편에 좌대는 1-2인 좌대입니다.

제 마음이 삐뚤어졌나 봐요. 사진이 너무 삐뚤어졌어요. 




계단도 찍어봅니다.




방안에는

식당에서 주문시킬 수 있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삼겹살도 판매하네요. 토종 닭백숙도 있고,

으음 맛나 보여요.

금연 및 실내에서는 취사금지예요!




대신 바로 앞에서 고기를 촤르르르르르 진짜 꿀맛 엄지척!!

추울 때 낚시하면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떡밥 던져놓고 맛나게 먹고 마무리로 저녁 10시에 뻗어버리기..

ㅋㅋ


정말 화질이 구립니다.(손도 똥 손)

.

.

.


그래서 아이폰12 플렉스 해버렸지 뭐예요





방안에 TV도 있습니다.




이불은 4인이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참고하시고 집에서 여분으로 가져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래에는 미니 냉장고~~!




살려면 위치 확인 필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낚시해버리기~!

가기 전까지 아쉬운 마음으로 열심히 낚시를 해 보지만

입질 한 번 없는 야속한 물꼬기싸람

여기 수질이 깨끗하고 주 어종은 토종 붕어에요.

잉어도 향어도 있지만 90% 이상이 토종 붕어래요.

저희는 한 마리도 못 잡고 크흡..

양쪽에 잡으신 분들 보니까 크기가 좀 작았던 걸로 기억해요.

대물터가 맞나..?? 

토종 붕어 5자 이상 잡으면 용인에 있는 낚시터에 가져다주려고 했는데..

((5자이상 붕어가 30만원!! 대박))


그리고 여기 새벽에 일어나서 낚시하는데

닭들이 우는 거에요.

그런데 웃긴 게 자기들 사이에서도 대장 닭이 있는지

하나가 꼭끼오~~~!!하면

다른 집 닭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꼭꼮끼오~~!

단체로 하더라고요.

뭐라고 하는 걸까요?



떡밥 교체 중인 멋쟁이




그리고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여기 금곡 낚시터 보다 안 추워요.

금곡 가면 오후 4-5시만 돼도 엄청 추운데.

여기는 밤늦게 도착했는데도 괜찮았어요:-)

나름 견딜만한 추위!

즐겨요~~




집으로 돌아가기

끝까지 유용한 지게차



차에 타기 전 신발에 모래를 털어내고 똬!

차를 탔는데 현수막 사진을 안 찍었지 뭐예요.

예랑이가 대신 가줬어요 :-) 많이 찍어 오거라~~~~~

(든든한 뒷모습)




집으로 가는 길 내내 졸았긔..




다음 낚시 일정은 없지만(너무 춥고 낚시 일정 없다면서 만날 감)

가게 되면 꼭 새 핸드폰으로 저만의 갬성 사진을 찍어올게요.

다들 취존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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