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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생활

젤리몬의 왕 초보 낚시 : 양평 수곡 낚시터

by 젤리몬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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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몬의 왕 초보 낚시 : 양평 수곡 낚시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낚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낚시 다녀온 건 아니고 꾸준히 다녔어요.


전에 소개했던 금곡 낚시터 기억하시나요?
그곳은 주말에 이벤트를 정말 많이 하고, 손맛도 좋아서
파주에 있는 낚시터 중에서도 가장 많이 갔는데요,
가면 주로 오시는 분들은 계속 보이고, 연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화장실은 좀 불편함)


저는 금곡에서 이벤트로 찌도 받고,
지인이 이벤트로 36낚싯대에 당첨이 되면서,
지인이 사용하던 32대 중 한 개를 선물 받았어요!!
저도 드디어 두 대의 낚싯대로 낚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36대 욕심이 생겨서 지인의 36대도 던져봤는데 오우,
너무 무거웠어요.
저는 딱 32대가 한계인 듯..
비싼 낚싯대는 더 가벼워서 던질 수 있을 거라고는 하는데
저는 다음 낚싯대를 구매하게 된다면, 짧은 대 구매할 것 같아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낚시를 하면서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는데
군계일학님과 지감독의 낚시세상을 많이 봅니다.
지감독님 영상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고 양평의 수곡 낚시터를 다녀왔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ㅎ

날씨가 추워지면서 물고기들의 활동 반경이 줄어들며,
입질도 거의 없었어요.
날씨탓인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이유는
풍경이 정말 예쁩니다.
붉게 물든 낙엽들, 잔잔한 물, 넓은 하늘,
너무나 예뻐요~!
사진으로 다 안 담기는 예쁨.ㅠㅠ





한 마리라도 잡으면 금상첨화였겠지요.
그러나 주변을 둘러봐도 잡히는 자리만 계속 잡히더라고요.
저는 관리실, 매점, 식당 바로 앞의 자리였는데요.
저희 쪽에서는 한 마리도 안 나왔어요.


저희 왼쪽으로 옆 옆자리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입질이 한 번도 없다가 딱 한 번 왔는데,
심지어 잘 챘는데 중간에 바늘이 빠졌어요. ㅠㅠ
바늘이 2개 다 완전히 휘었을 정도로 큰 놈이었나 봐요.
여기도 손맛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걱정을 했는데요.
춥찔이에요저는..
(더위보다 추위를 더 못 견뎌함)
다녔던 낚시터 중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았어요.
낮에는 더웠고, 해가 떨어지면서 점점 쌀쌀해지더라고요.
패딩은 챙겼지만 핫팩은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지금 보다 더 날씨가 선선할 때도
너무 추워서 밤낚시 포기하고 방갈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방한천막 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많이 춥지 않았어요.



양평 수곡 낚시터
입어료 : 3만원 ( 여성 , 청소년 2만원 )
주 어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향어, 향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등
수심 : 만수 기준 2.5~3M

좌대용 난로 대여 : 예약 후 사용 가능 1만원 (등유 포함)
떡밥 : 토코텍 5 + 토코텍3
식당,매점 : 오전 08시 ~ 오후 8시 (주문은 07시까지)
노지부교 및 수상 좌대 방한 천막 설치로 다른 낚시터 보다는 덜 추움


떡밥은 입질이 전혀 없어서 사장님 말씀대로 토코텍 조합으로 갔는데,
한 십분? 만에 입질 왔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반해버렸던 양평 수곡낚시터!
다음에 인연이 닿아 가게 된다면 수상좌대 예약하고 가보려고 해요.
주 어종에 가물치도 있으니까,
제 목표는 여자에게 좋은 가물치!!!!!!!!!!!!!!
+빠가사리(동자개)도 잡아보고 싶어요 ㅎㅎ
빠가사리가 빠가각 거리는 게 신기해서요 ㅋㅋㅋ
영상 말고 꼭 눈앞에서 보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낚시 초보인데 자연산 6자 잉어 잡았어요. 왕부럽 

다들 즐낚하시고, 조만간 가물치 소식 알리러 왔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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