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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맥체인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 해설 1] - 60일 차(2021.03.03)

by 젤리몬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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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1일 - 60일 차 (2021.03.03)

 

출애굽기 12장 29절-51절 - 누가복음 15장 - 욥기 30장 - 고린도전서 16

 

출애굽기 12장 29절-51절

 

 

출애굽기 12장 후반부는 열 번째 재앙이 실현되는 장면입니다.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첫 것이 죽임을 당합니다. '첫 것'은 사실상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애굽 전역이 심판을 당한 것입니다. 애굽에 대한 심판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뜻합니다. 완고했던 바로가 드디어 하나님 앞에 항복을 선언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은금 패물과 의복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바칩니다. 신의 아들이 다스리는 제국, 애굽이 일개 노예들에게 패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유월절 의식으로 영원히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손들에게 이 사건을 가르쳐 주어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속하였고, 그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우리는 힘써 기억해야 합니다. 유월절에 일어난 이 구원 사건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신음 소리를 들으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출 2:24). 하나님은 상한 자, 아픈 자, 포로된 자, 실패한 자의 구원이 되십니다.


 

누가복음 15장

 

 

누가복음 15장은 그것에 관한 비유입니다. 세 가지 비유, 곧 잃은 양에 관한 비유, 잃은 돈에 관한 비유, 그리고 잃은 아들에 관한 비유는 모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잃은 아들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실패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과 비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실패하고 돌아오는 모든 자녀들을 안아주십니다. 욥은 모든 부분에서 실패한 자입니다. 가족과 재산과 건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정말 불행했습니다.


욥기 30장

 

 

욥기 30장은 욥의 탄식으로 가득합니다. 자기를 존경했던 젊은이들이 이제 자기를 비웃고, 자기에게 도움을 받았던 자들이 이제 자기를 외면합니다. 무엇보다 욥이 괴로운 것은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진흙 가운데 던지시고 티끌과 재 같게 하셨다는 고백(19절)이 슬픕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자신이 끊어졌다는 욥의 절규(20-23절)를 듣고 그와 같이 소리치셨던 한 분을 떠올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스스로 실패한 자와 같이 되셔서 실패한 모든 자들을 위한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그분은 그럴 만한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긍휼 하나로 그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6

 

 

고린도전서 16장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긍휼의 복음을 갖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그리스도인들은 힘겨운 성도들을 돕습니다. 말로만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긍휼의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순종합니다. 또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합니다. 성도의 교제를 깊이 나누고, 교회를 섬기며 주를 뜨겁게 사랑합니다. 긍휼의 복음을 믿는 자들은 결코 이기적일 수 없습니다. 항상 교회를 생각하고, 성도를 위합니다. 고린도전서 16장에 나오는 바울의 문안 인사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 해설 1 / 132-133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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