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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맥체인성경읽기

[맥체인 성경읽기 해설 1] - 47일차(2021.02.20)

by 젤리몬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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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 47일차 (2021.02.20)

 

창세기 49장 - 누가복음 2장 - 욥기 15장 - 고린도전서 3

 

창세기 49

 

 

창세기 49장은 아들들을 향한 야곱의 축복과 저주가 이어집니다. 이것은 사적인 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야곱이 아들들에게 해준 예언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성취됩니다. 르우벤은 빌하를 범한 이유로, 시므온과 레위는 잔혹성 때문에 장자에서 탈락이 되고 저주를 받습니다. 주목할 사람은 유다입니다. 영원한 왕권, 주권, 번영 등 유다는 모든 형제들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받습니다. 형제들은 그를 찬송할 것이고, 원수들은 그에게 짓밟힐 것입니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 야곱은 아들들을 향한 축복을 마칩니다. 그리고 1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는 가나안 땅, 특히 조상의 시신이 있는 막벨라 밭에 묻히기를 원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이 이렇게 끝이 난 것입니다. 파란만장했던 야곱의 인생은 끝났지만, 파란만장하게 펼쳐지고 있는 욥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욥은 여전히 친구들의 추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욥기 15장

 

 

욥기 15장에서 엘리바스는 제법 날카롭게 욥을 몰아칩니다. 여섯 개의 질문을 던져서 욥이 지금 매우 교만하고 어리석다고 정죄합니다. 자기가 욥보다 더 나이가 많고 지혜롭다고 은근히 뽐내며 욥의 고통을 이용합니다. 이것은 신앙을 빙자한 가장 잔인한 행동입니다. 엘리바스는 이 세상을 아주 간단한 도식으로 이해하는데,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을 받고, 하나님께 반역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이 파탄난 욥은 모르긴 몰라도 분명히 하나님께 큰 죄를 지었을 것이라는 암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소위 말하는 기복신앙의 전형을 만납니다. 기복신앙은 하나님을 기계처럼 이해합니다. '내가 하는 행위에 따라' 복을 주기도 하고 저주를 내리기도 하는 분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축복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지로 복과 저주를 주십니다. 사람의 행위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유다를 보십시오. 유다가 복 받을 만한 행동을 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유다에게 가장 큰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든 도식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자신이 세운 계획을 따라 움직이십니다.


누가복음 2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 계획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그 누구에 의해서도 조종당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어 진행되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평생 동안 그것을 기다려 왔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셔서 아기 예수를 만나게 하십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모든 축복의 내용들은 사실상 바로 이 순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물질적인 복과 자녀의 복도 모두 그리스도의 탄생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야말로 전 인류의 가장 풍성한 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들로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받은 진짜 복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

 

 

고린도전서 3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것인 우리가 어찌 자랑할 수 있겠느냐고 되묻습니다. 마치 다른 복이 더 있는 것처럼, 지혜를 자랑하고 돈을 자랑하고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들을 자랑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가장 풍성한 복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밭이요, 집일 뿐입니다. 그리스도가 유일한 복이요, 공로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해설1 104-105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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