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성경읽기 해설 1] - 39일차(2021.02.07)

2월 08일 - 39일차 (2021.02.07)

 

창세기 41장 - 마가복음 11장 - 욥기 7장 - 로마서 11장

 

창세기 41장

 

 

창세기 41장은 요셉이 드디어 애굽의 총리가 되는 장면입니다. 채색옷이 찢어진 이후, 노예와 죄수의 옷을 입었던 요셉이 이제는 세마포 옷(총리의 옷)을 입게 됩니다. 자신의 꿈을 정확하게 해몽하고 그 해결책까지 제안한 요셉에게 바로 왕은 애굽의 두 번째 자리를 줍니다. 이때 그의 나이는 30세였고 애굽에 팔려온 지 14년째가 되는 해였습니다. 요셉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14년은 바로 이 날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여기까지 모든 일을 정확무오하게 지휘하신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나머지 구속사도 정확하게 전개해 나가실 것입니다. 애굽의 종교권력자 중 두 번째로 위세가 컸던 온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한 요셉은 보디발의 보디발의 집을 번성케 한 것처럼, 애굽의 집도 풍요롭게 경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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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욥기 7장은 하나님을 향한 욥의 간구입니다. 전체를 주도하는 이미지는 '죽음'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빨리 그의 목숨을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힘든 노동, 저녁 그늘, 여러 달째 고통, 고달픈 밤' 등이 이를 말해줍니다. 욥이 죽기를 바라는 이유는 쉼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절정기는 덧없이, 그리고 쏜살같이 지나갔고 이제 남은 것은 고달픈 밤뿐입니다. 욥이 괴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따라다니시면서 고통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장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17-18절). 욥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 자신의 죄악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자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신자가 겪는 아픔은 그리스도의 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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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마가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왕으로 환영을 받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왕으로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분은 성전의 세속화를 보고 분노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17절).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묻습니다. 그들이 볼 때, 예수님은 공식적인 권위가 없는 교사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예수님은 핍박과 죽음의 위협을 본격적으로 당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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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

 

 

로마서 11장의 주제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음 구절과 같습니다. "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 이 구절은 로마서 11장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세상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반응이나 세상의 변화를 쫓는 분이 아닙니다. 요셉의 고난은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안배였습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욥의 고난도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가장 의로운 자가 가장 무서운 징계를 당하는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욥이 유일합니다. 욥의 고난은 사탄이 제안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속사의 일부일 뿐입니다. 곧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각종 악과 모든 고통을 종식시키고자 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이것을 믿고 깨달은 자는 주님을 노래합니다.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님께 자신의 마음을 드립니다.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주님을 찬양하는 것에 사용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33절). 누가 감히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감히 그분께 충고를 할 수 있겠습니까?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위로와 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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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해설1 88-89p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