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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나들이

by 젤리몬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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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나들이







아버지가 가고 싶다고 하신 곳이 별로 없는데
한 달 전부터 민속촌이 그렇게 가고 싶다고 하셔서
결국 다녀왔습니다:-)

사실 민속촌 어릴 때 가서 엄청나게 긴 그네를 탄 기억 말고는
몇 년 전? 영상에서 벨튀하는 영상올라와서 본 기억이 다였고
생각보다 볼 것도 없고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게다가 전날 과음을 하고
거의 끌려가다시피 간 용인 한국 민속촌..




오전 8시에 출발해서 일찍 도착했고 사람도 없더라고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면 자유이용권이 훨씬 저렴해요~!


자유이용권 19,800원
야간자유이용권 12,000원
야간이용권+한복남 패키지 31,400원
한국민속촌+볓빛정원 우주 야간권 23,500원
한국민속촌+플라이스테이션 56,900원
한국민속촌+덕평공룡수목원 24,000원

이렇게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자유이용권 19,800원 >> 미리 구매 후 갔습니다:-)
이용권 구매하신 분들은 입장하는 줄에 서면 되고,
입장할 때 방문기록 남기고
(대표로 1명만 작성)
열체크 후 종이 팔찌를 받아서 입장하면 됩니다.

이용 시간
9~10월 민속촌 운영시간 안내
평일(월-목) 10 : 00 - 19 : 00
금·토·일(공휴일) 10 : 00 - 21 : 30



도착해서 사람들 사진 찍는 거 보고
아, 집에 삼각대 사둔 거 있는데 가져올걸 그랬나?

가족사진이 어릴 때 빼고는 없거든요.


와,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고 되어있어요.
올라가서 경치를 바라보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와~~~! 정말 예쁘지 않은가요?

맑은 물에 시원한 공기에 사람도 없고 마스크도 정말 벗고 싶었어요. ㅠㅠ

자세히 보면 물고기도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낚시 생각이..ㅋㅋㅋ








가자마자 아침부터 먹었답니다.

사진을 다 찍진 못했지만,

해물파전, 동동주, 도토리묵, 묵밥, 잔치국수 등

인절미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파주에서 판매하는 팥 들어가는 인절미가 훨씬 맛남



묵 만드는 법도 찍어줍니다.



배경이 너무 예뻐요.

아버지 어머니 찍어드리기 좋은 장소에요.

저는 이날 모자 쓰고 칙칙하게 가서 엄청나게 후회했어요.

다음에 갈 땐 한복도 빌려 입고 사진 많이 찍을 거에요.






여기도 한복 입고 사진 많이 찍는 곳



공방들



일화로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구경하러 들어가서 

한 바퀴 돌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어디 들어가실 때마다

이리 오너라~

하셨거든요.

그러고 옆문으로 빠져나가는데

뒤에 커플이 들어오면서 남자분이

이리 오너라~ 하시더라고요, ㅋㅋ






천연염색체험 : 4,000원

생각보다 LTE 급으로 금방 끝났던 염색 체험!

일단 오늘은 파란색인 쪽물은 없고

노란색인 치자와 붉은색인 소목만 있다고 하여 체험해 보았습니다.

받은 손수건을

원하는 모양으로 접어서 고무줄로 묵어줍니다.

염색제에 반정도 담궜다가 비닐장갑 낀 손으로 염색제 짜주고

다시 매염제 담궈서 코팅해준 뒤 똑같이 짜주고 반대로 돌려서 반복 후

10-15분 정도 말린 후 찾아가면 됩니다.


왼쪽은 엄마 작품 오른쪽은 내 작품 



민속촌 전설의 고향과 귀신전은 코로나 19로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른 놀이기구들은 운행합니다.



말 타는 체험도 있네요.

비추에요..

생각보다 작아 보이는데 하루에 몇 명이 탈까요? 비용은 1인 5,000원


그리고 유명한 벨튀하는 이벤트는 겨울에 진행한다고 해요.



미인으로 환생하고픈 어머니ㅋㅋㅋㅋㅋ 그리고

옆방 한량으로 환생 방에 고양이들!

여기 고양이들이 정말 많은데 사람을 안 무서워해요.



신묘한 마을

저승 할로윈 축제

20.9.12토~20.11.22일

저승세계 입국심사소/ 조선 저승실록 / 환생문도 있네요.

입국 심사소에는 11시부터 여러가지 이벤트를 합니다. 



오랜만에 힐링한 기분이라 너무 좋습니다.

투덜투덜했던 저 자신이 부끄럽네요.

너무 좋아요~!

다음에 갈 땐 삼각대도 챙겨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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